작성자 박은정 작성일19-05-29 23:00 조회180회 0건 안녕하세요.. 따끈따끈하게 오늘(금요일) 집들이 한 주부입니다. 글솜씨가 없어 나중에 글 올릴까 했다가 요리에 감동받아 이렇게 쓰게 되었네요.. 처음 출장요리를 접하는거라 반신반의 하는 맘으로 잠까지 설쳤는데, 우와~먹는맛, 보는맛으로 저를 비롯하여 손님들도 아주 만족하셨습니다. 손님들이 요리사님 가시는거 보고 '형수님 가신다' 이렇게 농담할 정도였어요. 여유분 음식도 조금 남을정도로 다들 맛있게 잘 드시더라구요. 그래서 밥은 딱 두분 드셨어요..저 많은 밥을 어찌할꼬.. 가만히 앉아있기 뭐해 무언가 해야할것 같아 왔다갔다 했는데 제가 도와드린거라곤 상펴놓기 정도??..아~수저 세팅.. 참! 요리사님 칭찬을 안할 수 없을 정도로 친절하시고 음식도 맛있고, 정말이지 감동 그자체였습니다. 덤으로 예쁘게 과일 깎는법과 김치 예쁘게 썰어 다는법까지 알려주시고 너무나 고생하셨습니다. 임신7개월인 저를 위해 음식도 따로 담아주시고..^^ 피~알을 하고 싶은데 요리사님 성암도 못물어봤어요..다음에 또 부탁하면 어떻게 찾져? 애기 100일도 있는데. 다 끝나고 출장요리를 못믿어워하던 남편 한마디 "XX아~고생했어. 음식 너무 맛있었어." 였어요. 덕분에 제가 빛나게 되었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