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은주
작성일자 2013-12-10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
한겨울에 친정부모님 두분의 생신이 한달간격으로 있어서
좋은 식당 찾아다니기도 수십여년.
 
이젠 춥다고 연로하시다고 나가시기도 불편해 하시는데.
손윤정 푸드!! 정말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
부모님 너무 좋아하시고 음식도 최고급 재료로 엄선된 요리가 배달되니
 
한시간이면 데우기만 하면서
한상을 뚝딱 차려내는 요술상입니다.
 
제가 지방에 내려와 있어서 이번엔 음식값도 제시간에 못드려서 음식받고 계좌이체해드리는 헤프닝이 벌어졌는데도, 하나도 언짢아 하지 않으시고...음식 설명 잘해주시고...
 
진심으로 감사~ 또 감사 드립니다.
 
또, 대부분 일요일오전엔 배달 못해주시는데, 용인인데도 배달해주시는 선생님.
진심으로 곱배기로 감사드립니다.
 
위사진은 보내주신 음식의 1/4도 안내놓은 상차리다가 찍은 사진이네요.
다른 사진은 초상권 운운해서리...ㅎㅎㅎ
남자들보고 상차리랬더니..저리 폼없이 차려놨어요. ㅎㅎㅎ
 
다다음주 친정어머니 생신인데,
또 손윤정요리 부탁하면 어떻겠니? 하셔서 제가 고민입니다.
이렇게 짧은 시간에 또 부탁드려도 될까용?
 
해마다 두번씩 맡아놓고 주문해야 할듯 하네요.